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의 한 장면 <사진=UPI코리아> |
오는 10월22일 국내 개봉을 앞둔 ‘하늘을 걷는 남자’는 파리 에펠탑과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고층건물에 와이어를 매달았던 기인 필립 프티의 이야기다.
이미 세계적으로 마니아를 거느린 필립 프티는 어린 시절부터 와이어와 장대에 의지해 높다란 곳에서 곡예를 벌였다. 청년이 된 그는 세상 사람들이 모두 보는 곳에서 아찔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하늘을 걷는 남자’는 3D 화면 속에 아찔한 필립 프티의 퍼포먼스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IMAX 화면에서 만나는 필립 프티의 몸짓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관객은 2D를 선택해야 할 정도로 실감나는 화면을 담았다는 게 제작진 설명이다.
그 유명한 필립 프티는 조셉 고든 레빗이 연기했다. 연기파 벤 킹슬리를 비롯해 신예 샬롯 르 본이 프티의 연인으로 출연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