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진서연, 양금석 착각에 뜨끔 <사진=MBC 이브의 사랑> |
[뉴스핌=대중문화부] '이브의 사랑' 양금석이 진서연을 보고 죽은 딸의 이름을 불렀다.
22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 92회에서는 구인수(이정길) 회장 내외가 홍정옥(양금석)과 술을 마셨다.
이날 구 회장은 사돈인 홍정옥을 불러 저녁 식사를 했다. 기분 좋은 홍정옥은 술기운에 취했고 때마침 켈리한(진서연)이 식당에 들어왔다.
술이 취한 홍정옥은 켈리한에게 "현아(진서연)야"라며 죽은 둘째딸의 이름을 불렀다. 딸과 너무 똑같은 외모에 착각을 한 것이었다.
구 회장은 사돈의 행동에 뜨끔해했고 켈리한 역시 당황했다. 켈리한은 "많이 취하셨나봐요. 저 켈리에요"라며 그를 달랬다.
이후 구강민(이동하)은 구회장의 타박에 형 구강모(이재황)와 형수 진송아(윤세아)를 위로했다.
강민은 아버지 구인모(이정길)에 "아버지 회사에서 형에게 냉정하게 하는 건 맞지만 집에선 형을 품어달라"며 "형이 틀린 게 아니지 않냐 아버지와 생각이 다른 것 뿐이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강민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네 형은 알아서 할 테니까 넌 흔들리지 말고 중심 꽉 잡고 있어라"고 강모를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강민은 강모와 송아에게 "아버지 말 신경쓰지 마라. 형의 기를 누르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모는 "아버지께서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예전에는 이 정도로 궤변을 늘어놓지 않았다. 완전 막무가내다"고 힘들어했다.
강민은 "요즘 형을 따르는 주주들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 회장 자리를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나 보다"고 추측했다.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