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사진=뉴시스> |
'2연승' SK 6위 점프, KIA 7위 추락, 권혁 17세이브 한화 3연패 탈출, 서건창 결승타 넥센 연패 탈출(종합)
조인성 3점홈런 포함 4타점 … 한화 3연패 탈출
SK 2연승 질주 6위 점프, KIA 7위 추락
서건창 결승타 포함 3안타 3타점 … 넥센 연패 탈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가 1점차로 3연패서 탈출했다.
한화는 조인성의 3점홈런 포함 4타점과 탈보트의 호투로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한화가 1회 대거 5득점을 냈다. 정근우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낸 후 2사 1,2루서 폭스의 1타점 적시타로 최진행이 홈을 밟아 한점을 냈다. 이후 조인성이 장원준의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두산은 2회 홍성흔의 땅볼로 김현수가 홈인, 5회 탈보트의 보크로 2점을 냈다. 5-2.
5회 한화는 한점을 추가했다. 로메로가 실책과 폭스의 1루타로 무사 1,3루가 됐다. 조인성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이후 두산은 6회초 무사 1,3루 득점 기회를 얻었자만 양의지가 뜬볼, 홍성흔의 병살타로 마감했다. 이어 한화는 6회말 2사 만루서 조인성이 타석에 들어섰지만 땅볼에 그쳤다.
두산이 추격은 거셌다. 8회 김현수와 양의지기 송창식을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터트려 2점차로 따라 붙었다. 이후 허경민의 1루타가 정근우의 글로브에 스치며 떨어져 한점을 더 얻었다. 2사 1,3루서 대타로 나온 박건우는 마운드에 오른 권혁에게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말 한화는 1점을 더냈다. 송주호의 2루타로 김경언이 홈을 밟아 귀중한 점수를 추가했다. 7-5.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서는 더블스틸 실패와 조인성의 삼진으로 그쳤다.
9회초 두산은 2사 상황서 김현수가 권혁에게 솔로포를 얻어내 1점차로 따라 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탈보트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권혁은 8회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17세이브를 거뒀다.
인천에서는 SK가 2연승을 질주, 6위로 점프한데 이어 KIA는 7위로 내려앉았다.
SK는 KIA가 1사 1,3루 기회를 날린 후 1회말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수포로 끝이 났다. 이후 SK가 2회 2사 2루서 이명기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KIA는 3회 2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필이 켈리에게 삼진으로 잡혔다. SK는 3회 4점을 냈다. 3회말 무사 1,2루서 브라운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1사 만루서 김강민의 1타점 적시타와 이명기의 희생플라이로 5-0이 됐다. KIA는 5회 김주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냈다. SK는 5회말 박재상의 투런포로 점수를 7-1로 벌렸다. KIA는 7회 김원섭의 2타점 1루타, 필의 희생플라이로 3점차로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는 나오지 않았다. 켈리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거뒀다.
잠실에서는 서건창이 결승타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넥센이 연패서 탈출했다.
넥센이 스나이더의 좌중간 1루타로 점수를 낸데 이어 3회 1사 1,2루서 박용택의 1타점 적시타로 LG가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넥센은 5회 1사 1,2루서 서건창의 우중간 3루타로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서건창은 폭투로 1점을 더 냈다. 4-1. 6회 LG는 박용택의 좌중간 2루타로 한점을 추가했다. 7회에는 양팀이 3점씩을 냈다. 넥센이 서건창의 1루타와 유한준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내자 7회말 2사 만루서 히메네스의 우중간 3루타로 LG가 7-5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밴 헤켄은 5이닝 2실점하며 시즌 14승을 수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