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새누리당이 북한에 대해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장우 대변인은 1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북한의 핵 포기를 주요내용으로 한 9.19 공동성명을 발표한 지 꼭 10년째 되는 날"이라며 "여전히 북한의 핵 문제는 국제사회의 가장 큰 위협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9.19 공동성명은 북한의 핵실험 감행과 이로 인해 6자회담 미개최로 의미가 빛이 바랬다"며 "10주년을 맞아 교착 상태에 빠진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북한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북한의 발전은 물론 동북아,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해 북한은 핵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려야 한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고립을 탈피하는 유일한 길은 6자회담 재개 등 오직 대화의 길 뿐"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