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다솜이 류수영에 이별을 통보했다. <사진=KBS 2TV `별난 며느리`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별난며느리' 다솜이 류수영에게 이별을 고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별난 며느리' 9회에서는 다솜(오인영 역)이 고두심(양춘자 역)의 반대로 류수영(차명석 역)과 이별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석과 인영이 가족 몰래 비밀연애를 하다가 키스를 하는 모습을 춘자에게 들키면서 모든 사실이 들통났다.
이들 둘 사이를 결사반대했던 춘자였기에 역시나 집안은 발칵 뒤집어졌고, 인영은 결국 종갓집에서 쫓겨났다.
이에 춘자는 인영을 따로 불러 "난 너가 참 좋다. 그렇게 구박을 해도 '어머니~ 어머니~'하는 것도 예쁘고, 내 음식맛 알아주는 것도 예쁘다"고 그를 위로했다.
하지만 춘자는 "그런데 차교수와 만나는 것은 안 예쁘다. 인영아, 너 내 딸 해라. 며느리 말고 내 딸 하자. 내가 너 엄마가 돼 줄게"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간곡하게 인영에게 명석과 헤어질 것을 부탁했고, 이런 춘자의 말에 인영은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인영은 명석과 함께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다 "우린 서로 갈 길도, 속한 세계도 다르다"고 말하며 잡고 있던 손을 놓으며 이별을 통보했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