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박세리가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아빠를 부탁해' 이덕화가 딸의 돌발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이지현이 아빠 이덕화에게 돌발 질문을 했다.
이날 이지현은 이덕화에게 자신의 생일을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덕화는 "너희 엄마가 없으면 내가 문신을 하고 다닌다. 챙겨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외우지 않는 것이다"라며 말을 돌렸다.
이어 "너희 생일을 챙겨야 한다고 하면 문신을 해서라도 챙긴다. 챙기는 사람이 있으니까 내가 안 챙기는 것이다"고 변명했다.
특히 이덕화는 "네 생일 8월 언제인데 지나갔지?"라며 쐐기를 박으며 "아빠들은 거의 다 모른다"고 말해 보는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 이덕화는 이지현의 태어난 해는 물론, 혈액형과 전화번호도 모른다고 말해 이지현을 충격케 했다.
반면 박세리는 아빠 박준철과 첫 방송을 시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세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실제 모습이 방송보다 더 재밌다. 하지만 안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철은 인터뷰 중 방송을 본 지인들에게서 계속해서 전화가 오자 "전화가 계속 와서 미안하다. 하지만 방송이 재밌어서 오는 걸 어떡하냐"고 해명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