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다음카카오가 새누리당에서 제기한 뉴스 제목 수정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병선 다음카카오 이사는 콘텐츠 제목을 인위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답변했다.
이날 이재영 의원은 "다음카카오가 제목 수정을 습관적으로 한다"고 질의했다. 이에 이병선 이사는 "다음카카오는 제목을 임의로 수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이 미즈넷을 비롯한 다음의 콘텐츠 제목 수정을 예로 들자 이 이사는 "신문법에 따른 제목 변경과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이 의원은 "자극적인 콘텐츠를 올려야하는 것이 포털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포털업체는 알고리즘에 의해 뉴스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하지만 이는 거짓말이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