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상반기 금융부채가 3조8000억원이 줄었고 자본은 총 1조1000억원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
이날 LH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반기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금융부채는 6개월 간 3조8000억원 줄어 94조725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부채가 가장 많았던 지난 2013년 말(105조6500억원)과 비교하면 11조원 정도 줄어든 수치다.
상반기 매출액은 11조7687억, 영업이익 9863억, 순이익 650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조199억(35%), 영업이익은 3433억(53%), 순이익은 1324억(26%)이 각각 증가했다.
LH 관계자는 "이재영 LH 사장 취임 후 강력하게 진행한 사업 선순환체계 구축 및 조직 체질개선 사업이 본궤도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부채감축과 선순환 재무구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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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