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매일 수백마리의 개구리를 빚는 70세 할아버지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SBS> |
[뉴스핌=대중문화부] 개구리 작품만 10000마리를 만든 할아버지가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작품을 만들게 된 사연을 전한다.
17일 방송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매일 수백 마리의 개구리를 만드는 70세 남궁영 할아버지가 출연한다.
할아버지는 매일 개구리를 빚어 가마에 굽는다. 그렇게 15년 째 만든 개구리 작품은 무려 10000마리로 입구서부터 집 앞까지 놓여져 있다.
여기서 더 놀라운 점은 10000마리 중 똑같이 생긴 개구리는 없다는 것이다. 손톱만한 개구리부터 사람 몸체만한 개구리까지 그 모양도 천차만별이다.
게다가 재료가 모두 도자기다보니 작품을 빚고 일주일 자연건조에서부터 700도 초벌에 색을 칠하고 유약을 묻혀 1250도에서 하루를 꼬박 구워내야 한다. 이렇다보니 하나를 만드는데도 짧게는 보름에서 길게는 몇 달이 걸린다. 보통 정성이 아니고서 만들 수 없는 할아버지의 개구리 작품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개구리 할아버지를 비롯해 까치와 사랑에 빠진 아저씨의 이야기, 항상 서로 꼭 껴안고 있는 모자, 소형RC 배 낚시왕의 사연도 공개된다. 이는 17일 오후 8시55분 방송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