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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중국증시 급반등, 상하이지수 4.89% ↑, 단숨에 3100P선 회복

기사입력 : 2015년09월16일 17:22

최종수정 : 2015년09월16일 17:25

창업판 사상최대 폭 상승

상하이종합지수 3152.26P(+147.09 +4.89%)
선전성분지수 9890.43 P(+599.62 +6.45%)
창업판지수 1926.24P(+128.69 +7.16%)


[뉴스핌=강소영 기자] 16일 중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난 이틀간의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89% 급등했고, 창업판(차스닥) 지수는 7.16%가 오르며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중국산 프로그램, 인터넷보안, 금융IC, 온라인교육, 빅데이터, 물류, 상하이자유무역구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은행섹터는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약했다.

이날 증시 급등은 그간 A주 급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풀이된다. 시장에는 상당수 종목의 주가가 바닥권에 도달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리다샤오(李大霄) 영대증권연구소 소장은  주가가 바닥권을 형성했다는 근거를 다섯 가지 측면에서 제시했다.

우선 주요 블루칩의 가치가 적정 수준으로 돌아왔다. 5178포인트에서 3373포인트, 4006포인트에서 2850포인트의 단계적 조정장을 통해 주가의 거품이 거의 제거됐다는 것. 상하이대형지수인 SSE50의 주가수익배율(PER)은  8.5배, 배당수익률은 3.66% 수준이다.

레버리지 비율도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 차입투자 규모가  2조 2700억 위안에서 9500억 위안으로 줄었고, 신용대주 거래 잔액이 A주 유통주 시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34%에 그친다.

시장 불안정을 초래했던 공매도, 주가지수 선물을 이용한 헤지 등도 제한돼 시장 안정성이 높아졌다. 대기업 대주주의 보유지분 매각 제한, IPO중단 지속 역시 증시 안정화를 촉진하고 있다.

정부의 증시 구제 정책 효과도 점점 가시화하고 있다. 인민은행의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 시장에 유동성 공급, 퇴직연금 주식투자 허용, 중금공사 증시 부양 등 증시 안정화를 위해 쏟아냈던 정책들이 하나 둘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악재의 노출과 함께 호재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주가 급락 과정에서도 주식형 펀드는 연속 3주 주식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저점매수에 나섰다는 의미로, 대규모 자본을 가진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반등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증권계좌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 증시에 신규자금이 유입하고 있다는 징조다. 지난주(9월 7일~11일) 신규 증권계좌수는 29만 개로 전주보다 50%가 늘었다.

14일 썰물처럼 빠졌던 외자도 15일 다시 A주에 유입하며, 외자의 공격적인 저점매수가 다시 시작됐다. 또한 15일  상하이와 선전시장에서는 50개 넘는 종목의 주가가 발행가 아래로 내려갔는데, 이는 바닥권이 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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