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쇼의 감사 메시지.<사진=루크쇼 트위터> |
루크 쇼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 … 판 할감독 “맨유 -PSV전서 이중골절로 끔찍한 부상 , 수술 예정”
[뉴스핌=대중문화부] 살인태클을 당한 루크 쇼가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서 열린 PSV 아인트호벤과 2015~2016 UCL 조별리그 1차전서 1-2로 역전패했다.
루크 쇼는 전반 15분 만에 불운의 부상을 입었다. 상대 수비수인 엑토르 모레노에게 살인 태클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루크쇼는 트위터에서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감사 드린다. 내 여정은 이제 시작됐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라고 팬들의 염려에 감사의 말을 남겼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쇼는 이중 골절 부상을 입었다. 맨체스터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끔찍한 부상"이라며 "그는 18살 소년 때 맨체스터로 건너와 매우 힘든 첫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두 번째 시즌은 아주 잘 보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됐다. 그가 드레싱룸에 들어왔을 때, 산소마스크를 쓰고 울고 있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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