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아름 기자] 기아자동차가 'The SUV, 스포티지'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기아차가 44개월 동안 총 39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야심작으로, 기존 3세대 이후 5년만에 내놓은 4세대 모델이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이번 모델은 기아차의 모든 역량을 결집한 올해 최대의 기대작"이라면서 "디자인, 상품성, 품질 등 모든 측면에서 한층 더 높고 차별화된 기준을 가지고 접근했다"고 말했다.
외관은 '스포티 & 파워풀 디자인'이란 키워드로 디자인됐다. 전면부에 후드 위로 상향 배치된 헤드램프는 역동성을 제공하고, 리니어 가니쉬를 적용한 후면부는 수평 라인을 강조해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R2.0 디젤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동력성능에 친환경 배출규제 '유로 6'를 만족시킨 고효율 터보차저를 적용했다. 복합연비는14.4km/ℓ(2WD, 자동변속기, 17/18인치 타이어 기준)이다.
신형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R2.0 디젤 엔진 모델 기준 ▲트렌디2346만원 ▲프레스티지 2518만원 ▲노블레스 2601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42만원이다. 트림별로 19~93만원 인상됐다.
[뉴스핌 Newspim] 양아름 기자(yalpunk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