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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리그] 맨유 마샬 출전 불투명 … 판 할감독 “PSV 아인트호벤 원정전, 비겨도 좋지만 첫경기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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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할 맨유 감독.<사진= 맨유 공식 트위터>

[챔스리그] 맨유 마샬 출전 불투명 … 판 할감독 “PSV 아인트호벤 원정전, 비겨도 좋지만 첫경기 잡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 챔스리그 첫경기인 아인트호벤 원정전에 마샬 선발 출장이 불투명해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PSV 아인트호벤과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첫 경기를 가진다.

부상으로 결장하는 웨인 루니 대신 마룬 펠라이니가 리버풀 전에 이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마룬 펠라이니는 올시즌 판 할 감독의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 국가대표이자 리그 득점왕 출신인 멤피스 데파이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멤피스 데파이는 최근 리버풀 전에서는 컨디션 난조로 애슐리 영으로 교체되었으나 챔스리그 플레이오프 브뤼헤전에서 2골을 폭발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 판 할 감독은 “데파이 같이 어린 선수들은 기복이 있기 마련이다. 그의 교체는 그저 전술적인 것일 뿐이다. 그는 빨리 배우고 타 선수들에 대한 시야도 좋다. 점점 더 나아질 것이다”며 데파이에 대한 믿음을 피력했다. PSV 아인트호벤은 데파이의 전 소속팀이기도 하다.

계약 후 논란의 한 가운데에 섰다가 리버풀 전에서 스스로를 입증해 보인 앤서니 마샬에 대해서는 판 할 감독은 다소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마샬은 현재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해 벨기에 출신 마룬 펠라이니를 통해 타 선수들과 의사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의 무게로 볼 때 데파이와 마샬 등, 두 어린 선수를 한꺼번에 내보내는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마샬에게는 큰 역할이 주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루니의 부재가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다.

한편 데파이를 맨유로 보낸 PSV 아인트호벤은 현재 아약스 암스테르담을 2포인트 차로 쫓으며 리그 타이틀을 향해 순항 중이다.

판 할 감독은 아약스 암스테르담을 이끌고 1995년 챔스리그를 우승한데 이어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는 2010년 결승에 오를 만큼 챔스리그와 인연이 깊지만 아인트호벤 감독 시절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감독 시절에도 아인트호벤 원정전에서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몇 해 전에는 아인트호벤의 감독으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판 할 감독은 "원정 경기에서는 비기기만 해도 나쁘지 않지만 매우 중요한 첫 경기니 만큼 꼭 이기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맨유는 PSV 아인트호벤, 볼프스부르크, CSKA 모스크바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에 속해 있다. B조의 다른 두 팀, 볼프츠부르크와 CSKA 모스크바도 같은 시간 독일에서 조별예선 첫 경기를 갖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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