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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해양, 200번째 선박 인도

기사입력 : 2015년09월14일 18:12

최종수정 : 2015년09월14일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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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호선 이후 8년만에 달성…경영정상화 매진

[뉴스핌=황세준 기자] 성동조선해양이 200번째 선박을 발주처에 인도했다.

성동조선해양은 11만5000t급 정유운반선 ‘에스티아이 카나비(STI CARNABY)’호를 싱가폴 나빅8(Navig8)사에 인도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좌측부터 용선사인 스콜피오사 캡틴_타룬 티와리_감독관, 선주사인 나빅8사으 황민수 수석감독관, 성동조선해양_김경전 계약관리부장, 스콜피오사 산딥 쿠마르 감독관. <사진=성동조선해양>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인도는 2007년 첫 선박을 인도한 이후 8년 만이다. 성동조선해양은 2007년 13척 인도를 시작으로 2010년 34척 등 연평균 30여척의 선박을 지속적으로 인도해 왔다.

구본익 성동조선해양 대표이사 직무권한대행은 “힘든 시간들 속에서도 오로지 조선에 대한 임직원들의 열정과 애정으로 단기간에 200척 인도를 달성하게 됐다”며 “지금껏 수고해 준 임직원들의 헌신과 성동조선해양을 믿어준 선주들과 채권단 관계자들, 지역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구본익 대행은 또 "다음 번 인도호선은 초심으로 돌아가 201호가 아닌 1호선의 인도라고 생각하며 경영정상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200호선 인도는 중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사들 중 가장 빠른 실적"이라며 "수에즈막스급 탱커, 케이프사이즈급 벌커 등에서는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대형 컨테이너선과 셔틀탱커 등도 꾸준히 건조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채권단 관계자는 "성동조선이 현재 유동성 문제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지만 중형 선박 건조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조선사이며 증가되고 있는 선박 관련 환경 규제와 저비용, 고효율의 에코십에 상당한 기술력을 갖춘 조선사”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에 인도된 선박은 지난 2013년 발주된 총 10척의 시리즈선 중 세 번째로 건조된 것으로 길이 249.9m, 폭 44m다. 평균 14.5노트로 운항할 수 있으며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 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 및 선박 수리와 폐선 시 위험물질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IHM(Inventory of Hazardous Materials) 등 친환경 장비들이 탑재됐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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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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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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