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육성재가 조이에게 장미꽃, 향수를 선물했다. <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 방송캡처> |
12일 방송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육성재가 조이에게 장미꽃과 향수를 선물했다.
육성재는 "수영아, 너 곧 생일이잖아. 그래서 준비했어"라고 말했다. 조이는 "나 남자한테 꽃을 처음 받아봤다"라며 좋아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향수를 뿌리며 냄새를 맡았다.
육성재는 "내가 왜 이런 선물을 줬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조이는 "성인의 날?"이라며 웃었다. 육성재는 "원래 선물 3개를 하잖아. 하나가 뭘까. 장미꽃, 향수, 그리고 하나가 뭐가 있지?"라고 했다. 조이는 "아니야. 이걸로 충분해"라며 쑥스러워했다.
육성재는 "다 아는 것 같은데 부끄러워서 말 못해서 귀여웠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조이는 "이 오빠가 왜이러나. '진짜로 나한테 하려는 건가' 당황스러웠다. 그러면서도 설렜다"고 말했다.
말 못하는 조이에게 육성재는 "장미꽃, 향수, 키스"라고 알려줬다. 이에 조이는 "오빠 저기 고개 돌려"라며 눈을 못 마주쳤다.
육성재는 "나도 마음의 준비를 했다"라고 말하며 립밤을 달라고 했다. 이어 그는 "너 성년의 날 5월에 선물 다 받았어?"라고 했고 조이는 "몇개 받았다"고 말했다.
육성재는 "나는 해주고 싶다"라고 적극적으로 말했다. 그는 "나는 진짜 힘들게 마음을 먹었어. 나는 부끄러움이 많고 낯가려. 그렇게 확실하게 할 수 있다는 건 마음의 준비가 많이 필요했단 거야"라며 "나는 내 입술을 선물해주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육성재, 조이, 오민석, 예원, 김소연, 곽시양이 출연하는 '우리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저녁 4시5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