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태희의 복수가 막을 올리면서 시청률이 상승세로 돌아선 '용팔이' <사진=SBS '용팔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잠시 주춤했던 '용팔이'의 시청률이 한신그룹의 비자금 내역을 손에 넣은 김태희의 복수극이 막을 올리면서 상승세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한 SBS 드라마 '용팔이' 11회는 시청률 19.3%(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3일 방송한 10회 시청률 17.4%에 비해 1.9%P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한 '용팔이'는 시작부터 전개가 빨랐다. 한여진(김태희)이 김태현(주원)을 돕기 위해 병원으로 돌아왔고 도준(조현재)은 회사를 차지할 생각에 여진의 사망선고와 장례식을 진행했다.
여진은 복수와 사랑을 위해 태현에게 프러포즈했다. 아버지이자 전 회장의 유언을 통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여진은 억울하게 죽은 줄 알았던 과거 연인이 도준과 손잡고 회사를 노렸다는 사실에 칼을 갈았다.
앞서 '용팔이'는 매회 지상파 동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지난 7회와 9회의 '산으로 가는' 전개 탓에 상승세가 멈췄다. '한여진의 복수극'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다시 흥미진진하고 빠른 전개를 되찾은 '용팔이'가 시청률 20%대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한편 SBS 드라마 '용팔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s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