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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사진=한신 타이거즈 홈페이지> |
오승환, 2이닝 2피안타 무실점 39세이브 유지… 한신, 연장 11회 4-3 승리
[뉴스핌=대중문화부] 오승환(33)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승환은 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0에서 2.71로 내려갔고 승패와 세이브 없이 물러나 시즌 39세이브를 유지했다.
3-3으로 맞선 9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도노우에 다케히로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무사 3루서 후속타자 다케오카 소이치로를 유격수 땅볼, 다카하시 요시노부와 사카모토 하야토를 각각 뜬공으로 처리했다.
연장전에 접어든 10회 오승환은 선두타자 아베 신노스케를 중견수 플라이로 막은 뒤 초노 히사요시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가메이 요시유키와 무라타 슈이치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한신은 11회에 오승환 대신 안도 유야를 투입시킨 후 맷 머튼의 끝내기 안타로 4-3으로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