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2015 프레지던츠컵 출전선수가 확정됐다. 여기에 한국선수는 없다. 안병훈(24)이 단장 추천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랭킹에서 10위로 상위 10명이 나가는 프레지던츠컵 참가를 확정했다.
인터내셔널팀 출전 선수는 미국, 유럽 선수들을 제외한 세계랭킹 순으로, 미국팀은 페덱스컵 랭킹으로 정해진다.
대니 리는 8일 끝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33위에 올라 세계랭킹 54위에 올랐다.
인터내셔널팀은 대니 리를 포함해 제이슨 데이(호주),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마크 레시먼(호주),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찰 슈워젤(남아공), 통차이 자이디(태국) 등 10명이다.
미국팀은 조던 스피스, 버바 왓슨, 지미 워커, 잭 존슨, 짐 퓨릭, 리키 파울러,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 맷 쿠처, 크리스 커크 등이다.
양 팀 단장은 9일 오전 와일드카드(추천 선수) 2명씩 선발해 발표한다. 와일드카드로 안병훈이 선발될 가능성은 크다. 안병훈은 세계랭킹 57위다. 팀내 순위도 스티븐 보디치(세계랭킹 55위)에 이어 2위다.
여기에 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안병훈이 낙점될 전망이다.
팀당 출전선수는 12명이다.
2015 프레지던츠컵은 다음달 8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안병훈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