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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허경환이 타일러의 정체를 의심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한 허경환이 미국 대표 타일러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허경환이 출연해 G12와 '국민성'에 대해 격렬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중국 대표 장위안이 '국부론'을 언급하며 타일러에게 설명을 요청했다.
이에 타일러는 "애덤 스미스가 처음 '국부론'을 썼을 때는 경제학자들의 해석에 따라 달라졌다"며 "자유시장의 원리를 말해준다. 자유시장은 강제할 필요 없이 시장에 맡기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잡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창한 한국어로 어려운 용어를 술술 내뱉는 타일러에 허경환은 어지러워 했고, MC들은 "이 정도에 무너지면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일부러 어려운 용어만 말하는 거 아니냐"며 "이념, 국부론, 이런 단어는 고등학교 이후로 처음 들어본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타일러는 소프트파워와 하드파워에 대해 유창하게 설명했고, 급기야 허경환은 타일러의 얼굴을 만지며 "너 임마, 한국인인데 가면 쓴 거 아니야? 뭐 끼고 누가 설명해주는 거 아니냐"며 의심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G12가 각국의 보양식에 대해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