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LIG넥스원 직원들이 DMZ 지뢰 폭발로 부상을 입은 장병들을 위문했다.
LIG넥스원은 직원 곽진성씨와 고정우씨가 지난달 지뢰 폭발 사건으로 부상을 입고 입원 중인 하재헌 하사와 김정원 하사를 위문했다고 7일 밝혔다.
LIG넥스원에 따르면 곽진성씨와 고정우씨는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다.
곽진성씨(당시 계급 하사)는 자신의 참전 경험과 부상치료 중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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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LIG넥스원에 근무중인 제2 연평해전 참전용사 고정우씨, 곽진성씨, 부상장병 하재헌 하사. <사진=LIG넥스원> |
하재헌 하사의 부모는 부상의 어려움을 견뎌낸 곽진성씨와 고정우씨에게 아들이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선배가 돼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회사 차원에서 부상장병과 가족들에게 치료와 재활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고 간병비로 써 달라며 임직원 성금으로 모은 기금 10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