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여성건강백서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건강백서는 이대 의료원의 각 분야 전문의 21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의 삶의 질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건강한 삶을 가꿔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수명이 길지만, 임신·출산·육아 등 생애 주기에 걸쳐 각종 질병에 노출돼 만성 질환의 유병률이 높다. 특히 우울감과 화병 등 정신적 질환으로 고통받는 등 노년 건강 상태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는 여성 4대 암부터 골반장기 탈출증이나 폐경, 화병 같은 여성들만의 질환, 중년 여성의 다이어트와 섹스에 관한 실생활에 밀접한 문제를 다룬다.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노안과 백내장, 관절염, 치매, 수면건강, 임플란트 등 건강문제도 수록돼 있다.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는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건강 정보를 담았다”며 “이 책이 믿을 수 있는 여성 전문 건강 도서로, 여성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데 든든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