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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하하가 강경남 할머니의 고향 사천을 다녀온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
5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은 '배달의 무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하하가 우토로마을로 향했다.
이날 하하는 일제강점기 때 강제노역으로 우토로마을로 간 할머니와 주민들을 만났다. 현재 91세, 8세 때 일본 우토로마을로 온 강경남 할머니에게게 하하는 고향의 음식와 영상을 전했다.
하하는 "뒷동산, 골짜기 마을을 담아왔다. 할머니 기억속에 얼마나 남아 있는지 한 번 보세요"라고 말했다. 영상에서 하하는 "할머니의 눈과 귀와 발이 되어 코가 되어 고향 사천시 용형면에 있는 기억을 되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떠나온지 80여년 만에 보는 고향길의 모습에 할머니는 고개를 끄덕였고 옛 기억을 더듬었다. 할머니는 "이런 멋진 건물은 없었다"고 말했다. 할머니가 8살때까지 살았던 사천시 용현면이 다가오자 할머니는 "변했네"라고 말했다.
이어 용현초등학교가 카메라에 담겼다. 할머니는 "이 학교는 우리 집에서 산을 내려가면 낮은 곳에 있었는데. 지금이야 시대가 변했으니가 여기도 이렇게 넓어진 거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너른 들판이 펼쳐지자 "저 풀은 뜯어먹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사천 바닷가가 등장했다. 하하는 "여기가 바로 할머니가 그렇게 그리워하던 사천 바닷가다"라고 소개했다. 하하는 "여기는 너무너무 아름답고 조용하다"라며 함께 추억을 공유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