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하, 우토로 마을에서 만난 할머니 "고향은 지금까지도 아른거린다"

기사입력 : 2015년09월05일 19:04

최종수정 : 2015년09월05일 19:04

5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 하하는 `배달의 무도`를 위해 우토로마을로 떠났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무한도전' 하하가 '배달의 무도'로 우토로 마을로 향했다.

5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은 '배달의 무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하하가 우토로 마을로 떠났다.

우토로마을은 일제강점기 때 1300명의 한국인들이 강제노역으로 끌려간 곳이다. 이 곳에 남아있는 한국 동포들을 위해 하하가 고향 음식을 전하러 갔다.

이날 경상남도 사천구 용현면에 살았던 할머니를 만났다. 이 할머니는 올해 91세였다. 하하는 할머니를 보자마자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그리고는 손을 꼭 잡아 드렸다.

할머니는 "사투리만 알아듣는다"면서 다정하게 하하와 대화를 나눴다. 이어 할머니는 떠오르는 고향의 모습을 말했다. 할머니는 "쪼맨할 때 (일본에)와도 고향은 지금까지도 눈에 아른거린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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