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백종원이 나주에 위치한 돼지불고기 맛집이 사라져 멘붕을 겪었다.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캡처> |
지난달 28일 방송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돼지불고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백종원은 전라도 나주에 위치한 돼지불고기 맛집으로 향했다. 그는 나주에 도착하자마자 "그 집은 내가 눈 감고도 간다"며 자신만만했다.
목적지에 도착했으나 음식점 자리엔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차에서 내려 "여기가 맞는데. 어디로 간 거지?"라며 당황했다. 그러다 길에서 마침 그 동네 주민으로부터 태풍이 불어 자리를 옮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말에 백종원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다행이다. 아직 있어서"라고 말했다. 그는 "나의 맛집이 사라진다는 건 아쉬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아, 여기 분위기 좋은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이 찾은 나주 식당의 옛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오래된 한옥의 모습이었다. 꾸미지 않은 돼지불고기의 맛이 사람 냄새나는 식당과 잘 어울리는 듯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요리 월드컵'을 벌이는 색다른 '쿡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2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