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도시농부' 바지·장화·두부 용기에 씨앗 뿌리기? <사진=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
[뉴스핌=대중문화부]KBS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 모종을 심는 기발한 방법들이 속속 등장하며 웃음을 줬다. 박성광은 생일을 축하해준 박영진에게 감동해 울컥해했다.
4일 재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출연진들이 배추 모종을 직접 심으려 밭을 만들고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날 정태호는 장화에, 최현석은 바지에 무를 키울 계획을 세웠다. 바지와 장화에 흙을 채우고 여기에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작물을 거두려고 한 것이다.
윤종신이 아이디어를 얻으려 다른 옥상 텃밭을 찾는 과정에서도 고무대야, 상자, 포대 등 여러 의견들이 나오며 열정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본격적으로 배추 모종 만들기에 나선 멤버들은 배추 키우는 방법을 강습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각자 최현석은 레스토랑 옥상에, 윤종신은 아이들과 함께 집 마당에 배추 씨앗을 심었다. 정태호는 달걀판과 요구르트 병을 재활용했고 조정치는 플라스틱 두부 용기를 사용했다.
'인간의 조건' 멤버 박성광은 자신의 생일을 챙겨준 박영진에게 감동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박영진은 친구 박성광을 응원하기 위해 옥상 텃밭을 찾아왔다.
박영진은 명불허전 톱 개그맨답게 등장부터 웃음을 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후 박영진은 박성광의 생일을 챙겨주며 친구에게 감동을 줬다.
이후 박성광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티는 안 냈지만 영진이 와줘서 약간 울컥하고 기분이 이상했다"고 동료애를 드러냈다.
KBS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4일부터 편성이 변경돼 토요일 밤에서 금요일 밤 10시50분에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