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마마무·소나무, '아시아뮤직네트워크' 걸그룹 대표로 출격 <사진=아시아뮤직네트워크> |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와 마마무, 소나무가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에 참여하며 해외의 K팝 뮤지션으로 우뚝 서고 싶은 포부를 밝혔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2층 M라운지에서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원석 PD와 쇼케이스 참여 뮤지션인 마마무, 여자친구, 소나무, 엔플라잉, 이디오테입이 참석했다.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는 한류 최대 시장인 아시아 각국을 타깃으로 음악계 빅 바이어들을 서울 상암으로 초청해 아시아 음악계의 오늘과 미래를 점검하는 컨퍼런스(서울 뮤직 포럼)을 여는 것과 동시에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42개 국내 팀들의 쇼케이스도 함께 선보인다.
이날 여자친구 신비는 "국내 활동은 많이 했는데 해외 활동을 해보지는 않아 조금 아쉬웠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소나무 역시 "아직 신인인데 올해부터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었다. 일본과 싱가폴에서도 쇼케이스를 하러 갔다 왔는데 이번 기회가 발판이 돼서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친구·마마무·소나무, '아시아뮤직네트워크' 걸그룹 대표로 출격 <사진=아시아뮤직네트워크> |
특히 마마무는 '음오아예'로 좋은 성적을 기록한 데 대해 기뻐하며 해외 활동 계획을 밝혔다. 화사는 "이번 '음오아예'라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성황리에 활동을 마무리했다. 또 첫 팬미팅을 열었는데 너무 과분하게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정말 행복하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리더 문별은 "마마무가 해외에서도 많이 활동할 예정이니까 끝까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에서 소나무는 레이블 스테이지, 여자친구는 루키 스테이지, 마마무는 챌린지 스테이지에 각각 올라 해외 바이어들과 많은 관객들 앞에서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MBC DMC 페스티벌 기간에 개최되는 뮤직마켓,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상암 MBC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와 한국레이블음악산업협회, 서울 산업 진흥원이 협력하며 42개 뮤지션 팀의 쇼케이스, 서울 뮤직 포럼(컨퍼런스), 비즈매칭, 네트워킹 이벤트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