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하는 Mnet `슈퍼스타K7` 3회에는 코러스가수 천단비가 등장한다. <사진=Mnet `슈퍼스타K7` 예고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슈퍼스타K7'에 심사위원과 친분이 있는 코러스 가수가 오디션 참가자로 등장한다.
3일 방송하는 Mnet '슈퍼스타K7' 3회에서는 심사위원 윤종신, 백지영, 성시경, 김범수와 작업한 적 있는 코러스 가수가 오디션에 참여한다.
최근 공개된 '슈퍼스타K7' 3회 예고 영상에서는 코러스 가수 천단비가 등장했다. 그는 "코러스는 열아홉살 때부터 시작해서 횟수로 12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음악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결핍 같은 것이 계속 쭉 있었다"면서 "2시간, 3시간 공연을 이끌어 가는 게 가수이지 않냐. '저렇게 앞에 나가 있는 사람들은 나랑 그들이 다른 사람들인가?' 생각했다. 대단해보이더라. 이게 내가 앨범을 내지 못하는 이유인가 싶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천단비의 등장에 윤종신은 "큰 결심이었을 거다"고 말했다. 이에 김범수 또한 "진짜 이건 큰 결심이다"라고 동의했다.
이어 윤종신은 "각자 앨범에 (천단비 목소리가)다 있지 않아요? 제 '월간 윤종신'에서도 코러스 한 적 있다"고 하자 성시경은 "저번 달 콘서트에서 코러스 해줬다" 또 백지영과 김범수는 "대한민국에 (같이)안 해 본 가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천단비는 노래를 시작하기 전 "물 한 모금만 마시겠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윤종신은 "잘 안 떠는 스타일인 거 같던데"라며 유심히 지켜봤다.
천단비는 자화상의 '니가 내리는 날'을 열창했다. 맑고 고운 목소리와 고음까지 시원하게 올라가는 천단비의 노래에 심사위원 백지영, 윤종신, 김범수, 성시경 모두 집중해서 들었고 노래 말미 모두 만족한듯 미소를 지었다.
천단비의 결과는 3일 밤 11시 방송하는 Mnet '슈퍼스타K7'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