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봇 소리'에 출연하는 배우 이성민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뉴스핌=김세혁 기자] 배우 이성민과 이하늬의 새 영화 ‘로봇, 소리’(가제)가 3개월간 촬영을 마치고 최근 크랭크업했다.
영화 ‘로봇, 소리’는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이성민)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의 만남을 그린 휴먼드라마다. 2009년 개봉한 영화 ‘작전’을 통해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거머쥔 이호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연기파 이성민과 이하늬, 김원해, 채수빈이 출연했다.
‘로봇, 소리’는 3개월 간 배우들의 열정으로 촬영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촬영을 마친 후 이성민은 “큰 사고 없이 끝나서 다행이고, 더운 날 고생한 만큼 좋은 영화 나왔으니 큰 기대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호재 감독은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더위와 모기에 시달리며 함께 고생해준 배우와 스태프에게 감사한 마음 전하고, 후반작업을 마치고 관객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연기파 이성민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로봇, 소리’는 올 하반기 객석을 찾아간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