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사진-JTBC3 FOXTV> |
'핑크머리' 이승우 수원컵서 선제골 합작 ... 대한민국- 나이지리아 전반전 1-1
[뉴스핌=대중문화부] 수원컵에서 선제골을 합작한 이승우의 핑크 머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승우는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U-17) 축구대회' 1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전반 3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 슈팅으로 처리, 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공을 이상헌이 쇄도해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넣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앞서 1일 이승우는 훈련이 끝난 뒤 분홍 머리 염색에 대해 "가족 얘기를 특별히 하고 싶지는 않았다. 알려지기 원하지도 않았고 혼자 알고만 있었다. 좋은 경기를 통해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라고 분홍 머리 색깔에 대해 말했다. 이승우의 분홍 머리는 할머니의 시력을 배려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이승우의 가족들이 찾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전반전을 1-1 무승부로 마쳤다.
한편, 한국팀은 크로아티아(4일), 브라질(6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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