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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 김고은과 박해진 <사진=뉴스핌 DB> |
남자 주인공은 유정 역은 박해진이 빠르게 섭외됐다. 그리고 유정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박해진이 섭외됐다는 소식에 다수의 원작 팬들이 만족했다. 그러나 여주인공 홍설 역을 두고 말이 많았다. 홍설은 평범하지만 생각이 많고 다부진 구석이 있는 여대생으로 유정(남자 주인공)과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극의 중심이 되는 인물이다. 이 같은 이유로 네티즌들은 연기력이 탄탄하면서도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홍설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 후보에 천우희, 오연서 등을 세우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여주인공 홍설 역에는 김고은이 낙점됐다. 주연이 확정되자 그 이후의 캐스팅은 한결 수월했다. 이어 황석정, 서강준, 남주혁, 이성경, 박민지, 윤예주, 고현 등이 ‘치즈인더트랩’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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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에 캐스팅 된 서강준, 남주혁(위), 이성경, 박민지, 윤예주(아래) <사진=뉴스핌DB, YG엔터테인먼트, 열음ENT, 택시엔터테인먼트> |
‘치즈인더트랩’의 첫 방송일은 오는 12월~내년 1월 정도다. tvN 측은 2일 뉴스핌에 “‘치즈인더트랩’은 10월 26일 첫 방송하는 ‘풍선껌’ 후속작이다. ‘풍선껌’이 16부작이지만 '치즈인더트랩'의 편성은 유동적일 수 있다”면서 “‘치즈인더트랩’은 12월에서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 첫 방 날짜는 미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동명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tvN ‘미생’이 지난해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치즈인더트랩’이 시청자의 마음을 크게 움직일 웹툰 원작 드라마로 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