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오민석이 첫사랑 유지연 앞에서 창피를 당했다. <사진=KBS 2TV `부탁해요 엄마` 방송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부탁해요 엄마' 이상우와 유진의 로맨스가 예고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부탁해요 엄마' 5회에서는 오민석(이형규 역)이 윤희석(송준영 역)의 대리기사 노릇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영은 만취한 상태에서 형규를 대리 기사 대신 불렀고, 형규는 준영을 집으로 바래다주다 첫사랑(유지연)과 마주쳤다.

현재 형규의 첫사랑은 준영의 애인이였고, 준영은 "그러고 보니까 너희들 옛날에 애인 사이였잖아. 우리 형규 어쩌다가 자기 애인 뺏어간 놈 따까리나 하고. 이래저래 기분 참 더럽겠다"라며 조롱했다.

이에 첫사랑은 " 뭐 굉장히 잘될 줄 알았지. 감히 나를 차버릴 정도였으면. 내가 형규 씨 용서해주면 나한테 다시 올래? 내가 형규 씨 날아오르게 해줄게"라며 도발했다.

이후 방송된 6회에서는 강훈재(이상우)와 이진애(유진)의 핑크빛 기류가 전파를 탔다.

진애는 회사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회사를 그만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진애는 특수원단 제작 기술을 타 회사로 유출시킨 '용의자'로 지목돼 힘든 시간을 보낸 것.

회사 감사팀은 이진애의 소지품 검사를 한 것으로도 모자라 이진애의 집까지 수색하려고 했고, 이 사실을 얼게 된 임산옥(고두심)이 회사를 찾아가 딸 이진애의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이진애는 또 다른 '거짓 증거'로 인해 더욱 위기에 몰리게 된다. 

이 모든 일을 견디지 못한 이진애는 스스로 회사를 그만두겠다며 나왔고, 비를 맞으며 길을 걷던 모습을 훈재가 발견했다.

훈재는 걱정되는 마음에 진애를 향해 뛰어갔고, 아무말 없이 울고있던 진애의 눈물을 닦아줘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