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방송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복어조리장 김명식씨가 복어라면의 비법을 공개한다. <사진=MBC> |
9월 1일 방송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25년간 복어를 다뤄온 김명식씨가 개발한 복어 라면의 비법을 전한다.
복어조리기능장인 김명식씨는 복어의 깔끔한 맛을 라멘과 접목 시키고 싶었다. 그는 이색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일본 라면기행까지 다녀오는 수고를 마다치 않았다.
김명식씨가 개발한 복어라면의 첫번째 비법은 노란색 생면이다. 달걀, 치자, 강황, 전분까지 넣어 영양을 보강했다. 여기에 12시간의 숙성과 세 번의 반죽 과정을 거쳐 다른 생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이 복어라면의 두 번째 비법은 육수다. 김명식 씨는 복어중에서도 복어 특유의 향이 약해 육수 내는데 더할 나위없는 참복어를 쓴다. 복어육수를 맑게 우려내기 위해서는 끓기 시작하면 90도로 맞춰 서서히 고아내야하는 게 관건이다. 여기다가 복어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주고 상큼한 감칠맛을 내는 청양고추 식초를 더하면 시원하고 담백한 김명식 씨만의 비법이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탱글탱글한 복어 살은 물에 넣고 끓여내는 게 아니라 뜨거운 물을 부어내 1차로 데치고 찬물로 샤워시켜 육즙을 가둬두는 게 포인트다.
이색메뉴로 손님들 입맛을 저격 중인 김명식 씨의 복어라면 맛은 1일 저녁 6시10분 방송하는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