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영남지역 인테리어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KCC는 이달 부산과 대구에서 각각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자재전시회인 '2015 경향하우징페어'에 메인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2015 부산 경향하우징페어'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벡스코(BEXCO)에서, '2015 대구 경향하우징페어'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엑스코(EXCO)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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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가 9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대구에서 각각 경향하우징페어에 최대 규모 부스로 참여한다. 사진은 지난 2월 일산 경향하우징페어 모습. <사진=KCC> |
부산 및 대구 경향하우징페어에서 KCC는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 홈씨씨인테리어 주요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보이며 경북, 경남 지역의 더 많은 인테리어 고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앞서 KCC는 지난 4월, 5월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 부산금정점과 창원시티세븐점을 각각 오픈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 KCC는 홈씨씨인테어 3가지 패키지인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의 거실, 주방, 욕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쇼룸을 갖추고,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IP)가 상주하며 현장에서 상담, 견적, 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쇼룸에 전시된 빌트인 가전 제품 및 가구들도 현장에서 바로 비교해볼 수 있으며, 인테리어 소품들과 바닥재, 마루재 등 인테리어 자재들까지도 한자리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올 상반기 수도권(일산)과 호남권(광주)에서 경향하우징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KCC는 이번 부산과 대구 경향하우징페어를 통해 영남지역의 인테리어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KCC는 지난달 서울 서초동 KCC 본사 1층에 496㎡ 넓이의 '서초본점'을 오픈하는 등 올해 초부터 분당, 일산, 광주, 부산, 창원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전시판매장을 대대적으로 열어 B2C 마케팅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올해 부산금정점과 창원시티세븐점을 오픈한 이후 홈씨씨인테리어에 대한 영남지역민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체감한다"며 "창원 연고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와의 공동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서울,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역별 전시판매장과 온라인 그리고 SNS마케팅을 통한 전국적 B2C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