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구조조정전문회사, 증권업계 '외면'...은행, 캠코만 참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회사 지분 참여 실익 없다"...개별 PEF 참여는 관심

[뉴스핌=노희준 기자] 증권업계가 부실기업의 구조조정을 전문으로 다룰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참여를 외면했다. 한 곳도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이 없어 이 회사는 은행권과 캠코의 출자만으로 출범하게 됐다.

<자료=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31일 "구조조정전문회사에 관심 있는 증권사가 꽤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지분참여에는 다들 별 관심이 없었다"며 "들어오겠다는 데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구조조정전문회사 출범을 위한 추진TF에서는 지분율 참여 주체 간 주주협약서를 작성하고 있지만, 지분 참여 의사를 밝혀 온 증권사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는 은행 외 다른 금융기관도 가능하면 많이 참여시켜 은행 지분율을 낮춘다는 방침이었다. 이를 위해 저축은행, 외국계 은행, 증권사에도 문호를 개방, 관련 설명회도 열었지만, 모두 외면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구조조정전문회사 출자를 썩 달가워하지만은 않는 은행권 입장에서는 다른 금융기관 참여 확대로 인한 지분율 부담이 경감되는 효과를 누리지 못하게 됐다.

증권가는 지분 참여의 실익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조조정전문회사는 부실기업이나 업종별로 구조조정 사모펀드(PEF)를 만들고 이 PEF가 부실채권을 사들여 구조조정을 통해 이익을 내는 구조다.

금융위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구조조정전문회사가 큰 이익을 내는 것은 아니고 나중에 PEF에서 이익이 나면 그것을 나눠 갖는 구조"라고 말했다.

증권업계 고위 관계자는 "원래 대주주는 은행권이 될 것이 뻔하고 사업성이 특별하지 않은 곳에 곁다리로 지분을 조금 가져가는 게 의미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증권사들은 개별 PEF 참여에는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증권사는 개별 기업 건으로 PEF 참여에는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구조조정전문회사 지분율은 참여기관별 N분의 1로 가닥을 잡은 상황이다. 은행 외의 참여기관이 없는 관계로 KDB산업은행, 수출입 등 국책은행 2곳, 신한, KB국민, 우리, 하나 등 시중은행 7곳과 캠코 등 총 10곳이 자본금 1조원을 맞출 것으로 관측된다.

구조조정전문회사 추진TF 관계자는 "참여은행은 지분율 N분의 1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사업 구조와 모델, 역할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