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보험사 1등 FP] “상속세, 절반으로 줄이려면 사전증여해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AM]<5> 허문호 삼성화재 대구FP센터장

[뉴스핌=전선형 기자] “저는 항상 고객들에게 ‘사전증여에 속도를 내라’라고 당부합니다. 사전증여는 상속세를 절반으로 줄일 뿐만 아니라 소득세도 절세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삼성화재 대구 FP센터 허문호 센터장 <김학선 사진기자>
허문호(사진) 삼성화재 대구FP센터장은 다소 이색적인  ‘절세 솔루션’을 제시했다. 단순히 종신보험 가입을 통해서만 상속세 재원을 마련할 것이 아니라, 사전증여를 활용해 상속세를 절반으로 줄이고 소득세까지 적게 내는  ‘진정한 절세’를 실천하라는 것이다.

사전증여란 건물이나 법인 등을 미리 조금씩 분할해 상속·증여세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다.

단순하게 예를 들면, 100억원대 자산가가 죽기 직전까지 돈을 움켜쥐고 있다가 사망하면 상속세는 대략 35억원(과세표준 30억원 초과분 상속세율 50% 적용) 수준이다.

하지만 100억원을 20~30년에 나눠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10년 단위로 5억원씩 증여를 하면 배우자는 비과세이고, 자녀는 10~20%(1억원까지는 10%, 1억원~5억원은 20%)의 증여세만을 낸다. 결과적으로 이전비용(상속·증여세)을 절반 가까이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다만, 자산가의 사망에 대비해서는 정기보험을 가입해 상속세에 대비해야 한다. 정기보험은 기한을 1·3·10년 등 기한을 정해두고 사망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보험료는 보험금 대비 20% 수준이다. 종신보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하다.

허 센터장은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상속세 재원은 종신보험이라는 공식이 성립돼 있다”며 “종신보험은 대략적으로 받는 보험금의 70%를 보험료를 내야한다. 10억원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서는 7억원의 보험료를 내야하는 것이다. 금액으로는 3억원의 이득이 난 것처럼 보이지만, 통화의 가치나 시간을 따지면 재무적 관점에서 합리적이지는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 자산을 늘리지 말고, 증여를 통해 자산을 줄이길 권장한다”며 “증여를 일찍 시작할수록 상속세 리스크는 더욱 낮아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 센터장은 인터뷰 내내 ‘실속’과 ‘절세’에 대해 강조했다. 고객의 대부분이 사업채를 운영하는 법인대표다보니 VIP상담도 법인대표의 사업과 유관한 상품을 소개해주고 최대한의 절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속있는 상담을 진행한다는 게 그의 원칙이다.

그는 “지방의 경우 상담을 받는 고객의 85% 이상이 법인대표”라며 “그들에게 은퇴나 투자보다는 법인이 처한 상황, 세무·노무 등의 솔루션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걸 찾아주려 노력하고 있고 그게 다른 FP센터와의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실제 삼성화재 FP센터는 차별화 전략으로 지난 2013년부터 ‘종업원 노무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 FP센터마다 자문 노무사를 두고, 세미나를 진행하거나 상담을 해준다.

삼성화재 대구 FP센터 허문호 센터장 <김학선 사진기자>

삼성화재의 종업원 노무관리는 사업장 노무관련 규정(근로계약서·취업규칙·임금대장 등)을 정비하고, 산업재해ㆍ4대보험 관리 현황을 점검함으로써 사업장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어떻게 돈을 버셨냐’고 물으면 90% 이상은 ‘사업해서 벌었다’라고 말한다‘”며 “투자의 원칙도 바로 이 경험에 기초해야 한다. 금융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고객이 가장 잘 알고, 하고 있는 사업을 통해 돈을 벌고 그 외에 필요한 컨설팅을 해주는 것이 FP들이 몫인 것 같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