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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죽열도 오지 섬사람들의 여름나기를 전해줄 '다큐 공감' <사진=KBS '다큐 공감'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다큐 공감’이 막을 내리는 여름이 아쉽기만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29일 오후 방송하는 KBS ‘다큐 공감’은 숨 막히는 도심에서 벗어나고픈 이들이 많이 찾는 손죽열도로 떠난다.
이날 ‘다큐 공감’이 찾아가는 손죽열도는 여수항에서도 뱃길로 4시간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시원한 섬들이다.
손죽열도 중 광도에서 6대째 살아 왔다는 토박이 방강준(83) 할아버지는 ‘다큐 공감’에서 신선 부럽지 않은 피서법을 알려준다. 뻥 뚫린 바다 한 가운데에 솟아있는 방 할아버지의 마당에는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이 끊이지 않는다.
또 ‘다큐 공감’에서는 결혼 25년 만에 고향 평도로 돌아온 김귀동씨 내외도 만나본다. 육지에서 살던 부부는 결혼 전 평도에서 노후를 보내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꿈을 안고 귀향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날 만난 부부는 그들만의 행복한 미래를 그리며 철썩이는 파도로 더위를 씻어냈다.
손죽열도 오지 섬 사람들의 남다른 피서법은 ‘다큐 공감’ 29일 오후 7시1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