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골키퍼 데 헤아.<사진= 데 헤아 공식 트위터> |
[챔스리그 PO] 판 할 맨유 감독 "데 헤아 정신 차려라" 시즌 5번째 명단서 제외
[뉴스핌=김용석 기자] 벨기에로 원정길에 오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18인 명단에 데 헤아는 여전히 없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브뤼헤의 홈에서 챔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맨유가 3-1로 승리했다.
맨유는 25일 발표한 원정 명단에서 판 할 감독이 데 헤아를 제외했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올 시즌 들어 5번째로 명단에서 빠진 것이다.
데 헤아는 여름 내내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문제로 시끄러웠으나 이적 마감 시점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까지도 성사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이적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데 헤아는 1년 뒤면 맨유와의 공식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결국은 맨유를 떠나게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그의 공백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골키퍼인 세르히오 로메로가 채웠고 로메로는 지금까지 무난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 할 감독은 "데 헤아는 여전히 정신 상태가 글러먹었다"며 그에 대한 마음이 아직 풀리지 않았음을 수차례 피력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