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朴대통령 "M14, SK하이닉스 한단계 도약 계기될 것"

기사입력 : 2015년08월25일 11:30

최종수정 : 2015년08월25일 12:53

박대통령, 기업 전반 선제적 투자·기술혁신 강조

[이천=뉴스핌 김연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M14 이천공장 준공이 SK하이닉스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SK하이닉스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M14 준공 및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SK하이닉스는 1983년 출범 이래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역사와 함꼐 해왔고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SK하이닉스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M14 준공 및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김연순 기자>

박 대통령은 "M14 새 공장이 가동되면 생산성이 기존 대비 20배 이상 높아지고 메모리 저장 능력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신공장이 가동되면 21만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기업 전반의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세계적으로 산업구조가 급격히 개편되고 있다"면서 "경쟁자들을 앞서가려면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2년 반도체업종 불황으로 투자를 주저하던 상황에서 하이닉스는 R&D(연구개발)와 시설투자를 과감하게 늘렸고 이를 바탕으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천공장을 시작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간다면 세계 메모리시장 1위의 입지는 더욱 공고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M14는 규제합리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기술 진보에 따른 낡은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서 기업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대통령은 "기업체들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이 필요하다"면서 "반도체산업은 출시속도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박 대통령은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여아 하는데, 반도체 산업은 높은 수출을 기록했지만 시스템반도체에서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시스템반도체의 발전은 반도체를 넘어 우리산업 전반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