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리버풀 16년만에 무승부.<사진=SBS SPORTS 캡처> |
[EPL 3R] 아스날·리버풀 16년만에 무승부 … 체흐·미뇰레 슈퍼세이브쇼
[뉴스핌=대중문화부] 16년만에 아스날과 리버풀이 맞대결에서 무득점 경기를 펼쳤다.
아스날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2승 1무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3위, 아스날은 1승 1무 1패로 9위가 됐다.
골키퍼 체흐와 미뇰레는 슈퍼세이브 3개씩을 기록하며 양팀의 골문을 굳게 지켰다.
전반전은 기록에서 보듯 리버풀이 우세했다.
리버풀은 전반 2분 쿠티뉴가 문전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한 것을 시작으로 슈팅수 11개를 날렸고 아스널은 3개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전반 38분 벤테케의 결정적인 슈팅, 39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피르미누의 슈팅, 44분 쿠티뉴의 페널티박스 슈팅이 체흐의 슈퍼세이브로 수포로 돌아갔다.
아스널은 전반 8분 램지가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기도 했다.
후반전 역시 양팀이 팽팽한 대결을 벌였으나 아스날이 좀 더 위협적이었다.
아스널은 후반 14분 산체스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펀칭으로 벗어났고 후반 24분 지루의 감각적인 슈팅, 후반 26분 램지의 슈팅도 리버풀 골키퍼 미뇰레의 선방에 막혔다.
추가시간까지 상대의 골문을 위협하며 슈팅을 날린 양팀은 결국 득점없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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