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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서정희, 21일 합의 이혼…결혼 32년 만에 결혼생활 종지부 <사진=YTN 뉴스캡처, 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개그맨 출신 방송인 서세원과 부인 서정희가 21일 이혼에 합의했다.
이날 오전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서세원 서정희의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양측은 1시간여 만에 조정 성립에 합의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 1983년 결혼한 지 32년 만에 ‘남’이 됐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해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정희와 서세원은 이혼에 앞서 지난해 5월 서정희가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이 알려졌다.
당시 검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지난해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의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의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서세원은 서정희와 말다툼을 벌이다 도주하려는 서정희의 다리를 붙잡아 끌고 가는 등의 행위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세원은 혐의 사실을 부인했으며 5차 공판까지 진행한 끝에 서세원은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받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