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 오너일가 사재 출연해 설립
[뉴스핌=한태희 기자] 천만장학회 장학생들이 아동양육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21일 천만장학회에 따르면 이날 장학생 40여명은 아동양육시설인 '안양의집'를 찾아 청소 및 화단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천만장학회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교 4학년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장학생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천만장학회는 지난 1987년 삼천리그룹 창업주인 故 이장균 명예회장의 장남인 故 이천득 부사장과 차남인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이 각각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두 설립자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천만장학회' 이름을 사용한다. 올해까지 장학생 1643명에 총 45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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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천리>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