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220억원짜리 아파트를 샀다. <사진=호날두 공식 트위터> |
호날두 220억원짜리 뉴욕 아파트 구입… 다음 행선지는 뉴욕?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미국 뉴욕에 있는 1,850만 달러(한화 220억)짜리 최고급 아파트를 샀다. 뉴욕 5번가에 있는 이 아파트는 미국의 자산가이자 대통령 후보자인 도날드 트럼프의 자산이다.
호날두가 구입한 트럼프 타워 내부 모습.<사진=트럼프 타워 홈페이지> |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지는 호날두가 2018년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종료되면 LA 갤럭시로 이적할 것이라 예상한 바 있으나 LA 갤럭시 팀 혼자만 호날두 계약에 목을 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매로 그가 뉴욕에서의 선수 말년의 생활을 염두해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 아파트는 이탈리아 출신 부동산 거물이자 트럼프의 파트너인 알레산드로 프로토로부터 사들였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가장 '자비로운' 스포츠 스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그는 두뇌 수술이 필요한 10세 팬에게 9천 만원, 자신의 어머니를 치료한 포르투갈 암 센터에 2억 등을 기부함은 물론 어린이 기아 문제 해결과 생물다양성 보존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거기다 호날두는 자신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의 결혼식에 신랑 들러리로 참석하면서, 그리스의 섬을 결혼 선물로 준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스의 많은 섬들은 그리스 경제 위기로 3백만 유로에서 5천만 유로 사이에 매물로 나와 있다. 정확한 섬의 이름과 위치는 알려진 바 없으나 영국 언론은 4백만 유로(한화 52억원)로 알려진 아름다운 섬 니소스 소피아라고 추정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