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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스테파니리가 주원에 경고했다. <사진=SBS ‘용팔이’ 방송 캡처> |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3회에서는 김태현(주원)에게 경고하는 신씨아(스테파니 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씨아는 태현과 인사한 후 그를 방으로 안내했다. 태현은 “뷰가 정말 좋네요”라고 감탄했고 신씨아는 “이 뷰는 닥터 김 보라고 있는 거 아니니까 즐겨요”라고 말했다.
이어 “VIP 고객한테 슬리퍼 신고 짝다리 짚어가며 레지가 건네주는 200원짜리 볼펜으로 수술동의서에 사인하라고 할 수 없잖아요. 따라서 이 방 주인은 거기가 아니라 여기죠”라며 환자 보호자 석에 앉았다.
태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됐고 영애님은 어떤 분이에요?”라고 물었다. 신씨아는 “역시, 잔챙이들보다는 대어에 관심이 있다? 듣던 대로네요. 돈 냄새를 잘 맡는다는. 왜 기분 나빠요? 하지만 뭐 나쁜 말도 아니잖아요”라고 말했다.
신씨아는 “공주님 방이니 들어갈 수 있다면 꿀이겠죠. 그 눈에만 들면 원장인들 못하겠어요? 하지만 그런 꿈은 꾸지 않는 게 좋은 거예요. 거긴 원장님과 이 과장님 한 간호사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니까요”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