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한 SBS `생방송 투데이`에는 명태회냉면 맛집이 소개됐다.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 방송캡처> |
11일 방송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속초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명태회냉면 식당이 공개됐다.
이 곳의 냉면을 먹는 방법은 남다르다. 설탕 2스푼, 식초 한 바퀴, 겨자, 양념장을 더하면 맛이 일품이다. 명태회 냉면을 맛본 손님들은 "새콤, 매콤, 달콤하다. 세 박자가 딱이다"라고 했다. 또 다른 손님은 "조미료 맛이 안난다"라고 평했다.
이집 냉면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육수다. 사장은 이 냉면 육수에는 5가지 재료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늘, 생강은 기본이고 칼칼한 맛을 위해 고추씨가 들어간다. 그리고 한우 사골 잡뼈로 깊은 맛을 내고 여기에 간장으로 양념한다. 또 소고기를 넣어 맛을 더한다. 이 소고기는 냉면의 고명으로도 올라간다.
마지막으로 명태회의 조리법이 소개됐다. 여기에도 주인장의 남다른 비법이 숨어 있었다. 먼저 명태 살이 부스러지지 않기 위해 소금과 식초를 넣어 8시간 재운다. 8시간이 지나 딱딱해진다. 그리고 각종 양념을 차례로 넣는다.
이 곳을 찾은 손님들은 "20년이 지나도 25년이 지나도 한결같은 맛"이라며 칭찬했다. 특히 명태회가 들어가 있어 식감이 좋다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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