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협의체 구성, 유망 사업 투자 등 추진
[뉴스핌=황세준 기자] 포스코가 KB금융그룹과 ‘금융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포스코는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양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와 KB금융그룹은 각자의 영역에서 구축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비금융분야 지원 확대 ▲공동 협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 ▲전략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포스코는 KB금융그룹으로부터 그룹사에 대한 금융 자문과 지원을 받을뿐만 아니라 향후 진출 가능한 유망 사업에 대한 투자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또 임직원 신용대출, 자산관리 컨설팅, 은퇴설계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권오준 회장은 “이번 협약이 양 사의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한다”며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서로가 윈윈하는 내실 있는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종규 회장은 “포스코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데 있어 KB가 중요한 동반자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긴밀한 협조관계를 기반으로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는 내실 있는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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