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뜨거운 액체류 아웃' 기내 서비스 변화 바람…LCC는 '유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난기류 증가로 대형 항공사 라면 제공 중단 등 변화 결정
LCC, 기내 판매품 수익성 직결…"지퍼백 활용해 위험↓"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난기류 증가로 국내 대형 항공사들이 기내 서비스 리뉴얼을 결정했다. 다만 저비용항공사(LCC)들은 기내 서비스의 유상 판매로 매출을 올리고 있어 변화를 주기 어렵다는 방침이다. <[단독] 대한항공, 다음 달부터 '일반석 라면 서비스 폐지' 검토, 2024년07월24일 뉴스핌 보도 참조>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들은 난기류에도 기내 서비스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일반석에서 기내 라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일반석에서 컵라면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두 항공사는 뜨거운 커피와 차 등 서비스의 추가 변화도 고려하고 있다.

◆ LCC "기내 간식 유상판매로 수익 개선…중단 어려워"

LCC들이 기내 서비스를 유지하기로 한 것은 수익성 영향이 크다. LCC는 항공권 운임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대신 각종 기내 제품을 유상으로 판매하며 수익을 창출한다. 컵라면을 비롯해 커피, 차, 맥주 등의 간식 모두 판매 대상이다.

인천국제공항 주기장 모습 [사진=뉴스핌DB]

특히 컵라면은 승객들의 선호도가 높아 인기 메뉴다. 따라서 판매를 중단할 경우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어 현행 제도를 유지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LCC는 기내 라면 판매로 수익을 내고 있고, 판매율이 높기 때문에 웬만하면 서비스를 유지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제주항공은 지난해 국제선 일부 노선에서 17만6000개의 컵라면을 팔았다. 판매 품목 점유율로 환산하면 20.7%로, 판매 품목 중 1위에 해당한다. 잘 팔리는 기내식으로 소문난 캔맥주 점유율(14.3%)보다도 훨씬 높다. 판매 중인 컵라면은 네 종류로 가격은 각각 5000원이다.

다른 LCC들도 기내 판매 품목 중 라면 비중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 "안전 위해 중단 검토해야" vs "지퍼백으로 화상 위험 낮춰"

업계 안팎에서는 좌석과 승객 밀도가 대형항공사 일반석보다 더 높은 LCC도 라면 서비스를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LCC들은 자신들의 방식으로 화상 위험을 낮췄다고 주장한다.

에어부산은 현재 내부에서 난기류로 인한 서비스 변화를 논의 중이다. 다만 승객과 승무원을 화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기내에서 라면류를 판매할 때 지퍼백에 담아 입구를 밀봉한다. 커피, 차 등 뜨거운 액체류 역시 뚜껑을 닫아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도 라면 제공 시 옆 승객에게 뜨거운 국물이 튀지 않게 지퍼백, 스몰트레이 등을 활용하고 있다.

에어부산과 제주항공 모두 최근 5년 동안 뜨거운 액체류 관련 기내 화상 사고는 0건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 진에어, 에어프레미아, 티웨이항공 역시 지퍼백에 담아 밀봉한 상태로 승객에게 전달하고 있어 화상 위험을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라면은 승객 선호도가 높은 만큼 쉽게 중단하기 어려운 상품"이라며 "지퍼백 밀봉, 물 온도 조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화상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기후변화로 난기류가 증가하고 있으며 업계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상황을 예의주시해 적절한 대응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적사가 전 세계에서 만난 난기류는 6246건으로 전년 동기간(3473건) 대비 79.8%나 증가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