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 [사진=AP/뉴시스] |
대회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파72·7514야드)에서 개막한다. 이 코스는 500개 넘는 벙커가 널려 있다.
세계랭킹 2위 스피스는 올 시즌 마스터스와 US오픈 우승자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올 시즌 미국에서 열리는 3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제패한다. 이는 타이거 우즈(미국)도 아직 이루지 못했다.
메이저 2승을 포함해 시즌 4승의 스피스는 최근 5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다.
스피스는 로리 매킬로이-잭 존슨과 14일 오전 3시 20분 1라운드를 티오프한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투어에 복귀한다. 시즌 2승의 매킬로이는 지난달 디 오픈(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축구를 하다 왼쪽 발목을 다쳐 투어에 나오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타이거 우즈(미국)도 출전한다. 하지만 기대는 크지 않다. 2주전 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에서는 공동 18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2008년 US오픈 이후 못했다.
한국 선수는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43)을 비롯해 안병훈(24), 배상문(29) 등이 출전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