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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다음 경기 출장이불확실해졌다.<사진=스완지시티 페이스북> |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기성용의 다음 경기 출장이 불확실해졌다.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11일(한국시간) BBC와의 인터뷰서 첼시전 기성용의 교체 이유를 밝혔다. 몽크 감독은 “기성용이 부상으로 햄스트링에 찌릿한 고통을 호소해 교체했다며 (출전 여부는) 몸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첼시전 경기 직후 몽크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기성용은 지난 9일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 첼시전에서 공수서 맹활약을 하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41분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은 축구 선수들의 적으로 불리는 부상이다. 햄스트링은 허벅지 뒷쪽을 말하며 축구 선수들이 돌파를 위해 순간적인 스피드를 낼 때 사두근과 햄스트링 사이에 운동신경명령이 잘 되지 않아 동시에 수축할 경우 나오는 부상이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박찬호도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 한 바 있으며 제일 좋은 치료법은 충분한 휴식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