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관전포인트 셋 공개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너를 기억해’의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오는 1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가 보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하나둘 풀려가는 미스터리들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마지막 방송까지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가 주목된다.
◆서인국♥장나라, 사랑할 수 있을까?
이현(서인국)과 차지안(장나라)은 서로 단순한 이성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있지만, 감정을 발전시킬 시간조차 없다. 지안의 아버지를 실종되게 만들고 현의 아버지를 살해, 동생 이민(박보검)을 납치한 이준영(최원영)을 잡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준영의 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준영과 이준호가 동일 인물이라는 물적 증거를 찾아낼 수 있을지, 그리고 그 후에는 이현과 차지안이 남들처럼 설레고 풋풋한 사랑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보검의 선택은?
이민은 7살 어린 나이에 준영(준호)에게 납치돼 그와 함께 살아왔다. 현에게 준영이 살인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힌트를 줄 만큼, 민은 그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때문에 현은 민에게 “준영을 잡을 수 있게 도와 달라” 했지만, 그의 정체를 밝히는 것은 자신도 함께 죽는 것이라며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상황. 그러나 민은 더 이상 현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기색을 드러내고 있어, 향후 그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모든 비극의 시작점, 최원영의 최후는?
현재 준영을 감옥에 가둘 죄명은 없다. 현과 지안이 이준영과 이준호가 동일인물임을 알았지만, 심적 증거만 있을 뿐 물적 증거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준영이 과거의 자신처럼 학대당하는 아이들을 구원, 가해자를 살해했음이 밝혀졌고 동시에 특수범죄수사팀 팀원 최은복(손승원)과의 연결고리도 드러났다. 새로운 정보들이 그의 실체를 입증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모든 것이 밝혀질 최후의 순간 준영은 어떤 표정을 짓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5회는 10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