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신세계의 2분기 실적이 1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남성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신세계에 대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010억원, 500억원으로 총 매출액은 기대치에 부합하였지만, 영업이익은 자산 보유세 회계기표방식 변경에 따른 일시적 비용 반영에 따라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4~5월 신장률은 총 매출액 1.8%와 영업이익 30.5%를 기록했지만 6월 메르스 영향에 따라 2분기 실적은 역 성장했다. 온라인몰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10% 성장한 1540억 원을 달성하였고, 영업손실액은 30억 원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신세계인터내셜날과 신세계사이먼 성장이 동사의 기업가치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결실적에 나와 있듯이 신세계인터내셔날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프리미엄아울렛 성장과 영업면적 확장효과에 따라 주요 자회사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